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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우토로에 희망을..!

[스크랩] [우토로] 조국이 있다는 것....감사합니다....

by 네 오 2007. 9. 14.

 

 

"지난 3년간.... 조국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되지 않더라도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따뜻하게 대해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남을 것입니다......"

 

 

- 우토로대책회의 제공 동영상입니다.-

 

 

주요 내용만 글로 다시 전합니다.

 

최중규 할아버지(89세)

 

1942년에~ 42년에 일본 군수 이이주카~! 갱도 탄광! 천도탄광! 거기 모집하러 왔어요~ 4월달에~

어디로 오다니 그 한국 대구에서 이이주타로 끌고 왔단 말이지~

탄광에 가자하는 사람이 어딨어.. 강제적으로 가는거지~

법으로 해서 법으로 강제로 보내는데~~~누자 가자카고....

가기싫다! 가기싫다 !하면 ~ 가기싫다하면 붙들어 죽여버리는데 뭘~

탄광에 와서 두달동안에 일도 하기도 하고 저~ 법도 못먹어가고, 탄광에 일만 시키지. 음식은....

배가고파서 못살어~ 그래서 몰래 튀어나왔다 하니카네~~

 

2004년 2월 우토로.

재일 1세인 최고령자인 최중규 할아버지(89세)는 1942년 일본이이츠카 탄광으로 끌려가셨다.

그리고 몇번이고 당부 하셨다.

 

"나이도 많고 돈도 없고, 여기서 쫓겨나면 갈 데가 없다.

지금까지처럼 계속 살게 도와주시오."

 

하지만 최중규 할아버님은 결국 우토로의 희망을 뒤로한 채 2006년 12월 18일 돌아가셨고,

돌아가시기 3일전 "한국으로 가게 해달라"고 호소 하셨다.

 

부디 그 곳에선 편안하게 지내시길........

 

 

 

 

우토로 주민의 일본 TV와의 인터뷰

 

"나는 훌륭한 조선사람이야! 벌레가 아니란 말야!

나가라는게 도대체 무슨말이야!

철거업자가 왔을때 부술테면 사람부터 죽이라고 했다.

어차피 갈곳도 없는데...."

 

 

문광자(87세) 할머니

 

"여기 안심하고 살도록 그게 제일 소원이라고...

여기에 우리가 오고 싶어서 온것도 아니라요

그전에 전쟁시때 비행기 장소 닦는다고 여 왔어요.

그랬는데 오고싶어 온것도 아니라요"

 

 

김군자(78세) 할머니

 

피땀으로서 지은 집인데, 내가 돈이 있어서 지은것 아니다보니께

여기를 두고 갈 수도 없고... 뒤돌아 뵈싸서 그건 안됩니다.

그 집을 내 어쨋든 모두가 한집에 맘 놓고 좀 살다가 죽으면 좋을긴데

 

"우토로는 내가 살아온 고향입니다. 우토로를 지켜주시오.

부탁하겠습니다."

 

 

1993년 우토로 - 80세대 380명

2007년 우토로 - 65세대 200명

 

어쩌면 우토로가 끝내 사라질지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조국"을 향한 간절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우토로 주민 김군자 님

 

지난 3년간 조국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되지 않더라도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따뜻하게 대해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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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임형주님의 -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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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의 희망을 기다리는 마지막 30일 시작~! (~ 2007.9.30)

우토로 토지소유권자에게 토지구입확정을 해주어야 하는 기한인 9월 30일까지 17일 남았습니다.

오늘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금과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토로의 희망을 기다리는 마지막 30일 참여 방법"

 

   ♥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10만인 서명을 향해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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