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거 뉴스]/생활 & 문화

미국 경제위기 풍자한 기업 로고

by 네 오 2009. 2. 13.

  200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미국의 금융위기는 이제 전세계로 확산되어 지구상에 자본주의 체제를 지니고 있는 모든 나라를 괴롭히고 있는데요. 그중에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서 요즘 걱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 미국의 젊은이들도 일자리에서부터 향후 인생의 진로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상황을 풍자한 기업로고를 만들어서 글쓴이에게도 메일로 보내서 여기에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보세요!^^

 위에 로고는 포드 자동차의 것이지요. 하지만 요즘 미국 자동차 회사 소위 빅3는 파산 일보직전이지요.

그 분위기를 반영하듯 Ford Failed.Totally(포드 실패했다,총체적으로!)라고 표현했네요!^^

 

 

 

 포드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크라이슬러(CHRYSLER) 로고가 위기,공황을 뜻하는 crisis를 넣어서 CRISISLER가 되었네요!

 

 

 

                                           3M은 디스 플레이,그래픽,전자기기,오피스 용품을 다루는 다국적 기업인데 2M으로 바뀌었네요!^^

 

 

 

 

 

 

 

 

CISCO SYSTEMS는 네트워킹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통신,전자 장비를 다루는 거대 기업인데

cisco를 대실패를 뜻하는 Fiasco로 바꾸고 주기적인 형태를 띄던 바의 모양도 하향 곡선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

 

 

 

 

 

애플사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지요.

그런데 기업 로고인 사과를 누군가 죄다 파 먹은 모양새로 로고를 바꾸었습니다!^^ 

 

 

 

GOOD YEAR는 모든 차량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그런데 2008년 한해에는 BAD YEAR였네요!^^ 

 

 

 

 

 

 

 

 

 

 

 베스트 바이(BEST BUY)는 전자제품,컴퓨터등의 가전제품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데 작년 한해는 BEST BUY가 아니라 PLEASE BUY였네요!

 

 

 

 

 

 

 

                      시티 그룹은 전세계 최대의 금융 그룹이지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은 최악의 해로써 현재 그룹이 붕괴,해체될 위기에 몰려 있지요.

                                                    이 상황을 시티 그룹의 고유 로고인 우산에 번개가 치는 것으로 묘사했군요!^^

 

 

 

 

 

 

 

페라리는 명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역시 작년 한해 미국내 실적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 분위기를 반영하듯  종마 형상의 전통적인 로고를 당나귀로 바꾸었군요!^^

 

 

 

 

 

 

 

 

 

  제록스는 세계최대 복사기 메이커이자 프린터 ,통신기기를 다루는 다국적 기업이죠.

하지만 경제위기로 인해 점차 존재감이 (FADING)사라진다고 표현했네요!^^

 

 

 

 

 

 

 

 

         델 컴퓨터는 컴퓨터 유통구조에 혁명을 일으키며 세계 컴퓨터 판매 1위를 달리는 기업인데

역시나 경제위기로 실적이 안 좋았음을 이런 식으로 표현했군요!

 

 

 

 

 

 

 

나이키는 말이 필요없는 스포츠 용품 다국적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 금융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고유의 승리 마크도 찌그러졌네요!

 

 

 

 

 

                         노키아는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회사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사람(소비자)들을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네요!^^

 

 

 

 

 

 

 

 

 야후는 대표적인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로서 미국인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사이트지만 2008년에는

역시 실적이 좋지 않아서 로고가 오른 쪽 하방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 있고 느낌표가 아닌 의문 부호까지 붙여 놓았네요!^^

 

 

 

 

 

 

 

 

 

 

 미국 친구가 보내 온 이번 내용에 한국 기업인 LG도 들어 있어 반가웠지만 이왕이면 좋은 소재에서 등장했음 얼마나 좋을까요?

삶은 멋진 것(Life's Good)이 아니라 (Life's Tough)거칠고 억척스런 것이라네요!^^

 

 

 

 

 

 

 

 

 

 

다우 존스는 정확히 말해서는 미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종목을 의미하지만 흔히 미국 증시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지요.

작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촉발된 금융위기는 미국증시를 반토막냈고 그 상황을 DOWNJONES라고 표현했네요!^^

 

 

 

 

 

 

p.s:    마지막으로 기업의 로고는 아니지만 현재의 미국발 금융위기를 풍자하는 그림 두 장을 미국인 친구가 더 보내 주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현재의 금융위기에 놀라서 미국의 국부인 조지 워싱턴이 경악하는 모습이네요!^^

 

 

 

 

두번째는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정부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은행의 부실자산 매입에 쓰고 있지만(일명 BAILOUT:구제금융조치) 

한 마디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요 불난 집(은행)에 기름...아니 돈을 쏟아 붓는 격이란 암울한 현실을 잘 표현했네요...

암튼 하루빨리 글로벌 경제 체제의 중심인 미국 경제가 안정을 찾아야 한국 경제도 숨통이 트일텐데 참 큰일입니다.

 

 

비록 현실이 여러모로 절망적이지만 한번쯤 이런 식으로라도 마음의 여유를 잠시 가지면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