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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우토로에 희망을..!

우토로 - 외교통상부는 다중인격자들의 집단이다

by 네 오 2007. 10. 14.

우리 내면의 양면성

여러분은 살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마음에 없는 말을 하거나 자신도 이해 못할 행동을 해 본 경험이 있는가.

나는 그럴때마다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흠칫 스스로에게 놀라거나 그 당시에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한 경험이 여러번 있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이 한번쯤은 누구나 있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짐작하면서 오늘의 얘기를 시작하련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약간의 이중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나 홀로 있을때조차 끊임없이 마음속의 양면성을 저울질하며 한평생을 보낸다고 표현해도 크게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처럼 이런 양면성이 내면에서 약간씩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마음속에서 여러개의 인격이 동시다발적으로 혹은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들을 다중인격장애자라고 칭한다. 다중인격은 일종의 정신장애로써 증상이 심하다면 정신병원에 격리 입원시켜 최면요법과 심층심리학자의 다양한 카운셀링을 통해 내면에 갈라져 있는 여러개의 인격을 하나의 온전한 인격으로 통합시켜 주는 것만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치료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네 사회를 가만히 지켜보니 위에서 언급한 다중인격장애를 가진 이들이 정상적인 사고와 용인될수 있는 약간의 내면적 갈등으로 고민하는 나와 여러분같은 평범한 시민들을 끊임없이 당혹케 하고 정신적으로 지치고 황폐하게 만들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나는 문득 깨닫게 된 것이다...

 

내가 다중인격장애라고 보는 이들은 바로 일제 강제동원마을 우토로 문제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말을 바꾸고 있는 대한민국정부..조금 범위를 좁혀 외교통상부에 속한 사람들이다. 정부와 외교통상부의 행태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놀라우리만치 다중인격장애자들의 증상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나는 그들이 좀 불쌍해졌다. ^^*  정부와 외교부의 우토로에 대한 발언을 한 다중인격장애자의 모습에 비유해보면 내가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여러분도 곧 알게 될 것이다. ^^*

 

우토로문제에 대한 정부(외교통상부)의 태도를 다중인격장애에 비유해보다

우토로가 사회적이슈가 되었던 지난 2005년만 해도 정부 그리고 외교통상부는 우토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국민들에게 공언을 하였으며 우토로 토지를 전부 매입한다고 약속함으로써 우토로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를 심어주었는데 이때는 우리 과거의 아픈 역사를 원만히 해결하고 일제강점의 잔재를 정리하겠다는 역사지킴이(A)의 지극히 올바르고 상식에 입각한 인격이 존재했었다가 시간이 흘러 우토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이 시들해지고 잊혀지는 듯한 상황이 오자 우토로 문제만 고려하면 역사적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노인복지시설을 소개해준다거나 생활보조금정도만 지급한다는 망언을 국회내 대정부 질문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이란 자가 공공연히 주장함으로써 그동안 정부의 약속을 굳게 믿고 있었던 우토로 어르신들의 한�힌 가슴에 다시 한번 비수를 꽂는 비틀리고 냉혹한 역사왜곡이(B)의 인격을 유감없이 드러낸 것이다.

 

그러다가 2007년 하반기에 이르러 우토로에 토지협상시한이 임박해오면서 우토로 문제가 다음의 여러 헌신적인 블로거들에 의해 공론화가 되고 다시 기존 언론에서도 우토로에 대한 보도를 시작하자 또다른 역사지킴이(C)의 인격이 불쑥 튀어나와 토지매입대금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우토로에 계신 어르신들과 우토로문제를 공론화하는데 힘썼던 다음의 블로거들에게 다시 희망의 불씨를 주는 듯 했다. 이 부분에서 내가 또다른 역사지킴이(C)라고 칭한 것은 2005년에는 토지매입을 전부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2007년 현재는 토지매입자금의 일부만 지원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역사지킴이의 인격이긴 하지만 2005년의 역사지킴이(A)의 인격과는 별개의 인격으로 보아야 할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름 긍정적인 정부의 방침이 외교통상부를 통해서 우토로대책위원회에 전달되었고 이 기쁜 소식은 며칠이 안가서 또다른 역사왜곡이(D)의 인격이 등장함으로써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인 모양이다. 또다른 역사왜곡이(D)는 우리 정부가 언제 그런 약속을 했냐는 듯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토지매입대금 30억원은 너무 많은 액수이니 절반으로 뚝 잘라 15억원만 지급하겠다는 우울한 소식을 우토로대책위원회를 통해 우리들에게 알려왔다. 우토로 토지매입대금을 줄이는 이유는 신자유주의시대에 생활능력도 없는 우토로 주민들에게까지 정부가 지원을 하게 되면 우토로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자립의지가 영영 훼손된다나 뭐 그런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라고 한다...!?

 

다중인격장애와 외교통상부의 의도 짐작하기

내가 주목하는 건 바로 여기에 다중인격장애의 진면목이 담겨있는데 정신분열증과 달리 다중인격은  각 인격체가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완전히 별개의 인격체로 존재하며 다른 인격이 한 말이나 행동들을 전혀 기억 못하지만 어떤 특별한 사안이나 사건은 각 인격체가 어렴풋이 기억을 공유한다는 사실이다.

( 정부..외교통상부가 우토로 문제와 토지매입대금지원 약속을 했었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기억하는 듯 하다! ^^* )

현실감각을 완전히 상실하고 분별력없는 행동을 보이는 정신분열증과 달리 다중인격은 실제 생활과 상황에 따라 현실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인격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이들과 가까운 지인들일지라도 오랜시간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그들이 다중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친다는 것이다

 

우토로 문제에 대한 외교통상부의 말바꾸기는 이들속에 다중인격장애자들이 다수 숨어있어 이슈화에 대한 정도와 정치상황에 따라 수시로 다른 인격이 출현함으로써 우리 모두를 헷갈리게 하고 정신적으로 분노의 상태에 있게 하려는 것이 틀림없다. 정신적으로 분노에 휩싸이게 되면 누구라도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말이나 행동을 할 위험이 매우 커지는데 바로 이런 모습이 다중인격장애자들의 모습과 흡사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대다수 국민들의 분노를 아랑곳하지 않고 일정부분 이런 말바꾸기를 끊임없이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우리 눈에 비치는 것이니 이들의 광적인 의도에 휘말리지 않도록 우리들은 흥분하거나 분노하지 말고 차가운 비웃음과 적극적인 감시와 비판으로 그들에게 대응해야만 할 것이다! ^^*

 

다중인격장애는 어린 시절의 끔찍한 기억..가령 부모의 학대나 가까운 지인의 충격적인 죽음,주변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는데에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부터 8.15 광복, 6.25민족동란, 급속한 산업화시대, 잔혹한 군부독재와 눈물겨운 민주화투쟁과정을 거치며 너무나 숨가쁘게 현재의 시점까지 달려왔다.

그러다보니 과거의 충격적이고 뼈아픈 일제의 강점이나 해방후 친일파 청산을 전혀 하지 못한 관계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부분들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유년시절의 아픈 기억은 그대로 묻어둔 체 성년기에 접어듬으로써 인격이 여러개로 갈라진  다중인격장애자처럼...

 

산업화를 거치며 외형상으로는 민주주의가 확고히 뿌리내린 듯한 대한민국 사회..그리고 사회 속 지도층인사들의 역사인식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거의 무의식적 수준으로!) 다중인격적인 면을 끊임없는 말바꾸기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면서 이런 다중인격장애자들이 이끌어가는 광적인 사회에 속한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인격적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서서히 망각하고 그들을 닮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심히 우려스럽다. 

그리고 지금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우리 모두의 정신세계를 서서히 오염시키며 자신들처럼 역사왜곡이(B,D)의 모습으로 살아보라고 유혹하는 것만 같은 두려움(?)에 나는 순간순간 입가에 차가운 비웃음과 함께 가슴에는 서늘한 소름만이 돋는다. ^^* 현실적으로 이 작자들을 정신병원에 격리수용시키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도 이들의 언행을 보다 유심히 지켜보고 감시해야 한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여러분들도 이들의 말과 행동을 보다 주의깊게 걸러서 보고 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후기

이 글의 목적은 일제 강제동원마을 우토로문제를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 정부(외교통상부)의 다중인격적인 면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함이다.

이들의 심각한 다중인격장애를 생각하다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 한곡 있어서 여기에 올려본다. 이 노래를 최우선적으로 대한민국정부와 외교통상부 전직원들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다!   회식때 노래방에 가시게 되면 18번으로 입소문좀 꼭 내주시길 바란다!^^*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우토로 주민!..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은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은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19511
 

 

 

 

제목 : 교부는 국민을 버리지 말라!

"우토로 주민, 소말리아 피랍선원을 버리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버리는 것이다."

 

  

출처 : 실비단안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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