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봉사 보물인 능파고 앞 누각에 걸릴 대형 현수막(6m × 4m)
제1회 금강산건봉가을축제가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공연 및 경연 등 섭외를 마쳤고, 제전위원 위촉 및 회의를 거쳐 명칭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대형 프랭카드 두 장이 내일부터 건봉사 능파고 앞 누각에 걸리게 됩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하네요.
오늘은 제전위원 및 심사위원들의 위촉장과 대봉투를 제작하고, 시상부문이 확정되는 대로 거의 300여장의 공문을 각 학교 및 학원 으로 발송을 해야합니다. 그 다음에는 일일이 다니면서 섭외와 함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홍보전단지와 고성, 속초, 양양, 인제 등에 현수막을 부착합니다.
우기를 지나 건봉사 경태를 덮은 풀도 말끔히 베어내야 하고요,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곳은 바닥을 고르고 이곳저곳 손을 보아야만 합니다. 또한 블로거님들이 묵을 숙소도 깨끗히 치워놓고, 이부자리도 세탁을 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을 쏟을 것입니다. 이것이 다 축제를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할일이 태산이네요. 몇 차례 더 제전위원회를 소집해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를 할 생각입니다. 누구나 다 와서 함께 동참하고,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축제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초, 중등부 글짓기 부문에 심사는 세분의 시인이 담당을 해주십니다. 그 중 한분은 다음 블로거기자이시구요. 그림그리기에는 불화를 그리시는 분 한분과 학교에 재직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 두 분이 맡아주시는데, 그 중 한분도 블로거기자이십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신경을 쓰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 금강산건봉가을축제. 모두 함께 동참하시어 축제를 더욱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거이신 정광현님(한글로님)과 김욱님(MoveOn21의 커서님)의 제전위원 위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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