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계획들을 세우셨습니까? 벌써 올해도 8월이라는데, 2009년 1월 1일에 잡아 두었었던 계획들이나 결심은 아직 유효하신가요? 그리고, 그런 결심들 중에는 자신이 평소에 생각을 해봐도 정말 안 좋았던 습관들이 목록에 분명히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짐작되는데요?...
가령, 담배를 끊는다거나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확 빼고 몸짱이 되고 싶다거나, 그도 아니면 평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한 자신의 행동 패턴들을 좀더 외향적으로 바꾸고 말겠다라는 식의 굳은 다짐이나 결심들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회적 관계에 해당하는 습관 중에는 남녀간의 연애나 관계에도 크게 작용을 하는 것들이 있다라고 필자는 판단하는데요.
1. 그녀와의 데이트에 매번 지각하기
이 사항은 비단 그녀와의 데이트나 만남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 생활에 기초적인 이른바 신뢰에 해당하는 부분인데요.
당신이 아주 바쁘고 능력있는 인물이라서 , 회사나 어떤 조직내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이나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와의 데이트를 취소하게 되는 경우가 간혹 생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도의 돌발적인 상황이나 피치 못할 사정들은 대부분의 여성들도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의 상습적으로(?!) 그녀와의 데이트에 늦는 경우입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늦는 케이스도 아니고 꼭 5분에서 10분 정도 늦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 당신은 별로 늦지 않았다고 대수롭게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녀가 생각할 때는, 당신이 매사 시간 관념이 없고 일처리나 생활 태도가 상당히 흐리멍텅하다거나 혹은 그녀를 그다지 소중하게 여기거나 배려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게 되고, 결국 그녀의 마음이 당신을 떠남으로써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에는 영영 늦어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설혹, 당신에게 지금 일이 너무 많아서 그녀와의 데이트를 부득불 취소해야만 한다면, 반드시 미리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녀가 당신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하거나, 혹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공연한 걱정을 하지 않게끔 하는 매너는 기본 중에 기본이니까 반드시 몸에 익혀 두어야 할 것입니다.
2. 그녀와의 추억을 자주 망각하기
그녀가 당신에게서 마음이 멀어지거나 알게 모르게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가 언제인지 혹시 아십니까? 바로 당신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막연한 느낌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확인하는 경우는 바로 이런 식입니다...
당신이 처음 그녀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래서 둘만의 첫 데이트를 어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시작했다고 칩시다. 그렇게 해서 그녀와 만난지 2~3년 정도 되는 오래된 연인 사이가 되었다고 칩시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가 문득 당신에게, 우리가 처음 데이트 하던 때가 기억나느냐며 은근히 분위기를 잡고 당신과의 추억을 공유하고자 눈빛을 반짝이는데...
당신이 대답하길, " 그래.. 우리 그때 생맥주를 마시며 참 재미있게 보냈었지" 라고 대답한다면...
그녀의 눈빛은 순식간에 싸늘하게 바뀌고 모처럼 잡았었던 로맨틱한 무드는 마치 시베리아 한복판보다도 더 차가운 바람이 쌩쌩 몰아치는 형국이 될 것입니다. 거기다가 더더욱 최악의 상황은 그녀와 전혀 가보지도 않은 장소를 언급하는 경우인데, 이렇게 되면 그녀로 하여금 엄청난 오해와 의심을 살 수 있으니까, 그녀와의 추억은 절대로 잊지 마세요.
만약, 당신이 매사에 약간의 건망증이 있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차라리 메모장이나 일기를 쓰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그래서 그녀와 만나고 난 후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바로바로 기록을 해 두시고 , 그녀와의 관계가 조금 삐걱거리거나 힘들어질 때 , 그것들을 다시 꺼내 읽어 보면서 좋은 시간을 회상하고 다시 처음의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만드는 것도 좋겠지요...^^
3. 그녀와 관계된 지인들에게 건성 혹은 무관심하기
이 부분은 정말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고 느끼는 부분일 것이라고 필자는 감히 확신하는데, 남녀가 서로 오래 만나다가 보면 그녀의 가족이나 친지들과도 상견례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그렇게 해서 종국에는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의 결혼이라는 것은 남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있기 마련이기에, 이 부분에서 사소한 트러블이 종종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그녀의 가족...그러니까 그녀의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의 생신을 자주 까먹는다거나, 그래서 아무런 선물이나 마땅한 준비없이, 그저 몸만 달랑 엉겁결에 참석을 하는 진짜 무개념(?!)을 가진 남자 혹은 남편이 되시지는 말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막나가는(?!) 남성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쩌다가 일이 생겨서 이런 종류의 가족 친지간 모임에 참석을 못하는 일들이 한번 두번 쌓이다가 보면, 어느새 거의 습관적으로 대단히 무신경한 스타일로 변하게 되는 경우가 외외로 많은 듯 합니다.
4. 매사 신비주의(?!) 모드로 일관하기
흔히 사람들이 말하길, 연애는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또한, 매사 너무 솔직하거나 진지한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잡기가 어렵다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연애와 관련한 조언이나 말들은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분명히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하지 못한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매사 신비주의 모드로 가면 이건 정말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녀와 만남을 가지면서 사뭇 시무룩한 얼굴을 하고 있는 당신...당연히 그녀는 당신에게 무슨 기분나쁜 일이 있느냐고 물어 보겠지요... 그럴 경우에, 당신 딴에는 그녀에게 걱정을 시키지 않는다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런 사례가 매사에 결쳐서 너무 자주 일어나면, 그녀는 당신이 그녀를 은근히 무시하거나 대화 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당신을 떠나게 될 것이니,
속된 말로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시되, 무슨 톱 클래스의 스타마냥 매사 신비주의 모드는 절대 피하시고, 속도를 조절하며, 천천히 그리고 단계적으로 당신의 참된 마음이나 스타일을 보여 주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5. 노골적으로(?!) 다른 여자 쳐다보기
마지막으로 필자가 언급할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의 습관은 바로 자신을 앞에 놓아두고 다른 여자를 상습적으로(?!)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은 얼굴 예쁘고 몸매가 늘씬한 여자를 품에 안고서 마음껏 즐기고 싶어하는 남자들의 공격적인 성적 본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자신의 남자가 우연히 다른 여자를 바라보는 경우는 너그럽게 이해를 하거나 일부러 모른 척하기도 하지만, 내심으로 이것을 반기는 여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필자는 감히 확신하는데요.
이런 여자들의 애틋한 내심과 고충을 몰라주고, 자신은 무슨 내숭을 떨기보다는 차라리 솔직함을 택하겠다라는 식의 그럴싸한 핑계(?!)를 대며 아주 대놓고(?!) 다른 여자들을 사뭇 뚫어지게 쳐다보는 습관을 가진...소위 간덩이가 단단히 부은 남자가 되시면 이것도 정말 곤란하다라는 말이지요...^^
예를 들어, 당신이 그녀와 어떤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나 호프집에 들어 갔는데, 그곳에 있는 바텐더가 엄청난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가진 여성에다가, 란제리 속옷을 연상시킬만큼의 야한 옷 차림을 하고 있다거나 혹은 가슴 부위 전체가 확연히 보이는 탱크 탑에, 조금만 걸어 다니거나 움직여도 팬티까지 얼핏얼핏 보일만큼의 극도로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은 쭉쭉빵빵 몸매의 웨이트레스가 당신 앞에서 주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칩시다.
바로 이럴 때, 당신은 극히 긴장하고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그녀는 당신이 매력적인 여자 앞에서 보이는 모든 행동을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면밀히 관찰하면서, 당신의 그녀 자신에 대한 소위 애정지수(?!)를 측정하니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조금 공감이 가시나요? ^^ 남자와 여자의 만남에서 무슨 수학 공식같은 정답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자면 남녀간의 만남도 사회적 관계이기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공통 분모가 존재하며, 필자는 바로 그런 측면에서 바라 본 남성들의 고쳐야 할 습관들을 몇 가지 언급하였는데, 여러분들은 남녀간 연애시 고쳐야 할 습관이란 부분에 대해서 어떤 조언이나 노하우를 가지고 계십니까?...^^
※사진 출처: istockph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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